거푸집 해체 5Mpa 확인 해야 합니다.
콘크리트는 건축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재료입니다. 공사의 속도를 위해서 거푸집을 해체하는 시기가 중요한데요, 그때 확인하는 강도가 5Mpa 입니다.
5Mpa은 어느정도를 뜻하는 것일까요?
거푸집 해체 5Mpa 의미
거푸집 해체를 하기 위해서 현장에서는 콘크리트의 압축강도 5Mpa를 확인합니다. 그것이 확인 되어야지만 거푸집을 해체 할 수 있습니다.
5Mpa, 5 메가파스칼이라도 부릅니다. 메가파스칼은 콘크리트가 견딜 수 있는 압력을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1메가파스칼은 1m2당 1,000,000뉴턴의 힘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5Mpa은 1m2의 면적에 약 50톤의 무게가 가해지는 압력과 같습니다. 50톤이라는 숫자에 감이 안올 수 도 있으니, 더 쉬운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승용차 무게에 비유하면
50톤이란 무게는 승용차의 무게가 약 1.5톤이기 때문에. 약 33대가 1m2 (가로, 세로 1m의 바닥)에 올라가 있는 것과 비슷합니다.
한 대의 승용차 길이가 1m가 넘으니, 최소한 33대가 위로 쌓여져 있는 모습이겠죠? 그정도로 엄청난 무게를 견딜 수 있어야지만 거푸집을 해체할 수 있습니다.
사람으로 비유를 한다면
성인 한명이 약 70kg 입니다. 그 사람들이 1m2의 바닥면적에 714명 정도가 올라가 있는 모습입니다.
현실에서 말은 안되는 모습이긴 하지만, 5Mpa이 어느정도 상태인지 이해는 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의 설계강도는?
거푸집 해체 5Mpa 확인 했다면, 하루 뒤에 강도가 나오는 콘크리트가 얼마나 단단한 것인지 조금은 이해 하셨죠?
그럼 일반적이 아파트의 설계강도는 얼마일까요?
30층 아파트를 생각해봤을때 제 경험상 1~5층은 27Mpa, 그 이상은 24Mpa이 설계강도 입니다.
거푸집을 탈형해도 되는 5Mpa는 사실 그 위에 아직 무게가 많이 없이 때문에 괜찮은 것이고, 실제 공사가 완료되면 상부에도 콘크리트의 무게와 바람의 풍하중, 눈이 오면 쌓이는 하중 등 많은 것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또한 예상하지 못한 하중이 발생 할 수도 있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사람의 실수도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설계를 할 땐 안전률이 더 들어갑니다.
그래서 콘크리트의 강도가 훨씬 높아집니다.
그만큼 우리가 살고 있는 건물은 안전하고 튼튼하게 지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