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옥, 지금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책 리뷰

예전에 김창옥 강연을 들으러 간적이 있습니다. 그 전까진 유튜브 쇼츠에서나 짧게 보던 분이었죠. 티켓이 생겨서 다녀온 강연에서 많이 웃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후 몇번 유튜브를 찾아보면서 이야기를 더 들어보다가 책이 나왔다는 이야기에 책을 읽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목은 지금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사랑 이라는 말은 연인간에 가장 많이 하는 말입니다. 서로 사랑해. 라는 말을 많이 하죠. 하지만 점점 익숙해지면서 사랑해라는 말은 줄어가는 듯합니다.

연인사이가 아닌 부모가 어린 아기에게도 많이 합니다. 항상 너를 사랑해. 우리 애기. 하면서 말죠.

그런데 그런 시기가 지나가면 역시나 많이 줄어갑니다.

강연 전문가인 김창옥님은 이 책에서 꼭 사랑해 라는 단어 그대로 말을 안해도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여러가지 표현들. 말들. 행동들 모두가 상대방이 사랑을 느낄 수 있다고 하죠.

책 속의 말

“자신이 이완되는 일을 찾아 정기적으로 해보세요. 짜증나고 우울하고 무기력함이 나를 지배하기 전에 해야 합니다. 반드시 정기적으로요.”

말과 행동을 잘 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나 스스로가 짜증나거나 우울함에 빠져서 무기력해지면 상대방을 이해할 힘도 없습니다.

내 몸과 마음이 이완되는 걸 찾아서 먼저 해야합니다. 운동을 하기 전에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는 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그 운동도 한번만 한다고 몸이 한번에 좋아지는 것이 아닌 것처럼 정기적으로 꾸준히 해야합니다.

“나를 살리는 물은 정기적으로 미리 마셔야 합니다. 목마를 때 물을 구하려고 찾아 나서면 그땐 늦습니다. 미리 나만의 저수지를 만들어 놓아야지요. 산책을 하고 운동을 하고, 책을 읽고 좋은 공연을 보고, 그렇게 나만의 저수지를 채워둘 요소들을 찾으세요.”

저도 요즘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2일에 한번씩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서 5km 정도 달리기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속도에 신경쓰지 않고,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케이던스 188의 속도로 일정하게 달리고 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책에 나온 나만의 저수지 처럼 내 몸에 주는, 나를 살리는 물을 마시는 것입니다.

달리기를 하면서 몸은 건강해지고, 틈틈히 책을 읽으며 머리도 건강해지고 있네요.

“내가 이용할 가치가 있구나, 내가 잘 살아왔고, 누군가가 이용할 만한 거리를 쌓아왔구나.”

책에서 나온 말입니다. 어떤 사람은 내가 이용되는 것이 싫다고, 호구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을 할때. 저자는 이렇게 생각하면 어떨까? 라는 말을 합니다.

내가 이용할 만한 가치가 없는 것보다 지금까지 잘 살아와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만한 사람이고, 나를 찾아주는 사람이라는 말이죠.

원하지 않는데 어쩔 수 없이 해줘야 하는 상황이면, 또 그것을 상대방이 너무 당연하게만 받아들이면 호구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 의지가 있고, 상대방도 그것에 대해 고마움을 느낀다면 남을 도와주고, 다른 사람이 나를 이용하는 것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삶은 공사중’이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나는 한번에 완벽하게 건설된 도시가 아니다’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책을 읽다가 저장한 마지막 문장입니다.

우리는 여러가지 이유로 삶을 살아가며 무언가를 할 때 완벽하게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작가의 말 처럼 한번에 완벽하게 만들어진 도시는 아닙니다. 우리집 부터 만들고 도로를 만들어 가고, 이웃이 있고 다른 생활 시설들이 만들어지는 내 마음속의 도시처럼 삶은 공사중이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제가 건설을 하는 사람이라서 더 저 문장이 좋게 느껴진듯도 합니다.

책을 읽고서

책을 다 읽고, 아니 책을 읽던 중에 와이프가 집에 왔습니다.

저희집은 부부가 서로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하루에도 한두번씩 꼭 하거든요.

그래도 이 책을 읽고 있으니 한번 더 “사랑해~”라고 해줬습니다. 그리고 책에서 나온 말 처럼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도 눈빛도 모두 사랑한다고 해줬습니다.

여러번 들었던 말인데도 와이프는 기분 좋아합니다. 그런 모습을 보는 것도 기분 좋습니다.

책 속 내용처럼 저도 더 건강해지고, 좋은 생각을 많이 하면서 우리 가족과 함께 사랑하며 잘 지내겠습니다.

오랜만에 아파트 노트 글을 썼는데, 오늘은 아파트에서 생활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인 독서를 하고서 글을 썼습니다.

앞으로도 다시 꾸준히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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